아모레 제주 송당리 비자원료 공급받는다

      2011.05.18 15:38   수정 : 2014.11.06 18:31기사원문

아모레퍼시픽은 18일 오전 11시 제주 구좌읍 송당리와 비자 원료 구매를 위한 협약식을 송당리 마을회관에서 가졌다.

협약을 통해 아모레퍼시픽은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채집된 안전한 비자 원료를 수급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해당 지역 사회의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을 맺은 제주 송당리는 예로부터 비자 오일로 유명한 곳이다. 이곳에서 나는 비자오일은 피부병에 특히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모레퍼시픽은 협약 이후 수급받게 될 친환경 비자 원료에 고유의 기술을 적용하여 향후 출시될 안티트러블 제품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아리따운 구매’의 일환으로 시행된 것으로, 아모레퍼시픽은 이미 제주 동백마을의 ‘동백’, 전북 인삼농협의 ‘친환경 인삼’, 충북 괴산의 ‘닥나무’, 경남 사천의 ‘대나무’ 구매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아리따운 구매’는 아모레퍼시픽이 국내 화장품 업계 최초로 시행하는 지속가능한 원료구매 프로세스로 원료 안전성, 환경보존, 지역 사회공헌을 3대 핵심 원칙으로 삼고 있다.



/yhh1209@fnnews.com 유현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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