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아이폰용 ‘네이버 카페’ 앱 출시

      2011.06.03 10:02   수정 : 2011.06.03 10:02기사원문

NHN이 운영하는 포털 네이버는 아이폰용 ‘네이버 카페’ 응용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네이버 카페’는 그 동안 모바일웹(m.naver.com)을 통해 신규 게시글, 덧글·댓글 확인 등의 일부 기능만 제공해 왔지만 이제는 다양한 멀티미디어 게시물 확인 및 작성은 물론 본인 만의 차별화된 카페 ‘앱’ 이미지 사용 등이 가능해졌다.

이번 ‘앱’은 스마트폰 화면에 최적화돼 평소 자주 찾는 카페나 게시판을 ‘즐겨찾는 카페’ ‘즐겨찾는 게시판’으로 각각 설정해 관심 카페의 새 글 업데이트 현황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앱’에서 편집한 카페 목록은 PC에 동시 적용되는 등 PC와의 연동도 강화됐다.

또 게시물 작성 시 모바일이라는 특성을 최대한 감안해 이용자 편의성에 중점을 뒀다.

카페 게시물에 포함된 사진, 동영상, 지도, 다양한 확장자의 첨부파일에 대한 확인이 가능하며, 스마트폰에서 찍은 사진이나 동영상, 현재 위치를 표시한 지도 등을 활용해 쉽게 게시물을 작성하거나 수정할 수 있다. 글 작성 시 임시저장 기능를 제공해 임시저장 후 다시 글쓰기도 가능하다.



이번 ‘앱’에서는 상품등록 게시판, 질문답변 게시판, 스탭 게시판 등 모든 게시판을 제약 없이 확인할 수 있어 보다 폭넓은 게시판 활용이 가능하며, 내가 등록한 글에 달린 덧글·댓글, 카페 가입·초대 현황 등도 실시간으로 체크할 수 있다.

네이버는 아이폰용 앱 출시에 이어 조만간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용 ‘네이버 카페’ 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NHN의 이람 포털전략실장은 “국내 최대 방문자수를 자랑하는 ‘네이버 카페’가 아이폰용 ‘앱’을 시작으로 모바일서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고 가치있게 카페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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