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진 경고 "내 행세 하지 마세요" 연예인 트위터 사칭 조심

      2011.06.05 11:36   수정 : 2011.06.05 11:36기사원문

배우 김여진이 자신을 사칭한 가짜 트위터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4일 김여진은 자신의 트위터에 "누군가 제 계정을 그대로 따라 만들어 제 행세를 하는군요. 이거 어떻게 해야 합니까?"라는 글과 함께 가짜 계정 트위터 화면을 게재했다.

김여진의 진짜 계정인 '@yohjini'와 유사한 '@yohjinie'로 활동한 가짜 계정 사용자는 마치 김여진 본인인 것처럼 다른 이용자들과 대화를 나눠 혼란을 야기했으며 위험한 발언의 멘션들을 남겨 김여진을 곤란케 했다.

이에 김여진은 해당 트위터에 팔로우 했음을 알리고 "이러지 마십시오. 당신을 팔로우 합니다. 내 행세를 어떻게 하는지 두고 보죠. 그리고 어떻게 할 지 결정 하겠습니다"라는 경고의 메시지를 남겼다.


앞서 김여진은 반값 등록금 1인 시위를 통해 개념 연예인으로 화제가 됐으며 전두환 대통령 발언으로 한나라당 의원과 트위터 설전을 벌여 이슈가 된 바 있어 이러한 사칭 트위터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다행히 현재 김여진 사칭 트위터는 삭제 된 상태로 김여진의 트위터를 접한 네티즌들은 “별 이상한 사람도 많다”, “저것도 사기의 일종 아닌가? 잡아야 한다”, “연예인 사칭 트위터 조심하자 함부로 믿을게 못된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최근 김여진은 MBC '내 마음이 들리니?'에서 화장품 판매 여왕 ‘나미숙’으로 다시 등장해 열연을 펼치고 있다.

/스타엔 남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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