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엑스포공원재창조사업 본격 착수
2011.06.07 09:47
수정 : 2011.06.07 09:47기사원문
대전시는 엑스포 재창조사업 마스터 플랜 수립을 위한 용역 입찰공고를 내고 사업 계획 마련에 착수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용역비 5억5100만원을 들여 공고기간을 거친 뒤 입찰대상자에 대한 사업수행능력 평가 및 낙찰자 선정과정을 통해 오는 7월부터 본격적인 용역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용역결과는 오는 12월 나온다.
이번 용역은 엑스포과학공원내 고화질(HD)드라마타운 등의 국책사업을 비롯한 각종 투자 사업이 가능하도록 법 절차와 기반마련을 위한 것이다.
이를 통해 엑스포재창조 사업의 개발방향 및 내용,사업 규모 및 범위,적정 토지이용 등이 담긴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도출하는 한편 대덕연구개발특구등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 등 관련법규에 맞는 사업절차와 근거를 마련하게 된다.
용역범위는 기본계획 수립(사업타당성 검토, 마케팅분석 포함)과 개발계획 수립(현황조사, 개발정비조건 및 계획내용설정, 토지이용계획 등), 사전환경성·사전재해영향성·교통성 검토 등이다.
시는 용역결과가 나오는대로 중앙부처와 협의한 뒤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중 엑스포 재창조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