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공간정보특성화대학원 경북대 등 5개대학 선정

      2011.06.12 11:24   수정 : 2011.06.12 11:24기사원문
국토해양부는 신성장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는 공간정보산업의 핵심리더 양성을 위해 2011년도 공간정보 특성화대학원으로 5개 대학(경북대, 부경대, 서울시립대, 세종대, 인하대)를 선정하고 예산 12억원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 2009년부터 8개 특성화대학원을 지정해 공간정보 분야 석박사 고급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교육을 시행해왔으나 올 부터는 내실있는 대학에 집중적인 지원을 통해 운영효율화를 도모하기 위해 운영실적이 우수한 이들 5개 대학을 최종 선정했다.

국토부는 그동안 특성화대학원 지원사업을 통해 석사 195명, 박사 47명을 지원해 총 50명의 졸업생 중 48명이 관련분야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국토부는 산업계 전문가와 대학원생 간의 멘토-멘티제를 도입해 인턴기간 학점이수 인정 등을 통한 인턴제 활성화, 대학-산업계간 학점이수 인정 등을 통해 인턴제 활성화, 대학산업계 간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MOU체결 등 배출인력 고용을 위한 다양한 취업연계 정채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또 현장 및 업계 수요를 반영해 교과과정을 개편하고 전공분야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특성화대학원별 핵심역할에 부합한 특화전략도 마련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경주할 계획이다.


한편 지역별 공간정보 교육거점대학으로 선정된 서울대, 강원대, 충남대, 전남대, 경상대 등 14개 대학에는 총 4억원의 예산을 지원해 지자체 공무원, 중등교사, 미취업자 등을 대상으로 무상교육이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kwkim@fnnews.com 김관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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