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립대 송도 분교 개교 내년으로 연기

      2011.06.21 13:29   수정 : 2011.06.21 13:29기사원문

【인천=김주식기자】인천 송도에 9월 개교 예정이던 미국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의 한국 분교 개교가 내년으로 미뤄지게 됐다.

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한국 뉴욕주립대학교가 지난해 12월 교육과학기술부에 설립 승인을 신청, 최근 미국 본교 현장심사와 종합심사를 마쳤고 최종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이에 따라 빨라야 7월 학교 설립 승인이 날 전망이다.



이렇게 되면 학생 모집 등 개교에 필요한 기간이 부족해 당초 예정한 9월 개교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게 인천경제청의 설명이다.

분교 설립에 필요한 교과부 심사가 순조롭게 진행되더라도 학생 모집을 비롯한 학사 운영에 최소한의 준비 기간이 필요해 실제 개교는 내년 2월에나 가능하다는 것이다.


한국 뉴욕주립대는 대학원(석·박사) 과정으로 컴퓨터과학과정과 기술경영과정에서 110명의 신입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joosik@fnnews.com 김주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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