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얇고 가벼운 노트북 나왔다”
▲ LG전자가 올해 초 31.7㎝(12.5인치·모델명 P210), 35.5㎝(14인치·모델명 P420/P430) 제품을 출시한 데 이어 가장 수요가 많은 39.6㎝(15.6인치) 모델 '엑스노트 P530시리즈'를 27일 출시한다. |
작고 가벼운 38.1㎝(15인치)대 노트북이 나왔다.
LG전자가 화면 테두리를 줄인 '내로 베젤' 기술을 적용한 38.1㎝대 노트북 '엑스노트 P530시리즈'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초 31.7㎝(12.5인치·모델명 P210), 35.5㎝(14인치·모델명 P420/P430) 제품을 출시한 데 이어 가장 수요가 많은 39.6㎝(15.6인치) 모델을 추가 선보였다. LG전자는 앞으로 내로 베젤 노트북 풀라인업을 전략제품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38.1㎝대 노트북 중 내로 베젤 기술을 적용한 것은 이 제품이 세계 최초다.'엑스노트 P530시리즈'는 LG디스플레이와 협력을 통해 개발한 '블레이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최강의 휴대성을 자랑한다.
노트북의 화면 두께를 일반 노트북의 절반 수준인 4.7㎜로 줄이고 화면 테두리 폭도 10㎜까지 줄여 큰 화면에도 불구하고 한손으로 노트북을 열 수 있다.
39.6㎝ 고화질(HD) 발광다이오드(LED) 액정표시장치(LC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도 가로 364㎜, 세로 244㎜, 두께 24㎜(최대 28㎜) 크기를 구현해 일반 35.5㎝ 노트북보다 훨씬 부피가 작고 얇다. 무게도 2.2㎏으로 일반 35.5㎝ 노트북 수준이다.
또 인텔 2세대 코어 프로세서 기반의 고성능을 갖췄다. 강력한 그래픽 성능을 지원하는 엔비디아 지포스 GT520M 그래픽, 500춍 이상의 대용량 하드디스크를 채택했다.
윈도7 홈 프리미엄(64비트) 운영체제를 적용해 최대 8춍 메모리까지 확장할 수 있다.미스티 블루·럭스 블랙 색상과 날렵하고 견고한 알루미늄 소재를 적용해 세련된 디자인을 구현했다.
LG전자 PC사업부장 이정준 부사장은 "얇고 가벼운 노트북으로 올해 노트북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며 "다양한 고객들을 위한 풀라인업을 구축해 판매 강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lkbms@fnnews.com임광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