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원시스, 국제핵융합로 수주 기대감으로 상승

      2011.07.04 13:32   수정 : 2011.07.04 13:32기사원문

다원시스가 국제핵융합로 수주 기대감으로 상승세다.

4일 오후 1시31분 현재 다원시스는 전날보다 3.70%(400원) 상승한 1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7월에 ITER에서 1120억원의 전원공급장치 입찰이 있는데 다원시스가 상당부분 수주할 것으로 기대감 때문으로 분석된다.

SK증권 김현용 연구원은 “다원시스는 국내외 핵융합실험로에 전원장치를 독점공급하는 업체로 1998년부터 국내 핵융합 연구설비인 KSTAR에 전원장치를 공급하고 있다”며 “올해부터는 국제핵융합실험로(ITER)에 전원장치를 공급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ITER 국내사업단에서 1120억원의 입찰공고를 진행 중으로 기존 납품실적을 고려할 때 다원시스가 상당 부분을 수주할 것이란 판단이다.

김 연구원은 “다원시스는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매출액이 큰 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ITER 수주가 하반기로 예상되고, 태양광 CVD 전원장치 및 특수정류기 부문에서 상반기 수주건의 매출인식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kjw@fnnews.com 강재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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