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러와'양희은, 데뷔 40주년 기념..'양밥사' 출연
2011.07.05 01:48
수정 : 2011.07.05 01:48기사원문
가수 양희은의 데뷔 4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양밥사' 멤버들이 뭉쳤다.
4일 방송된 MBC '유재석의 김원희의 놀러와'에서는 양희은 데뷔 40주년을 기념한 '내 노래 마흔살에는'스폐셜이 전파를 탔으며 양희경, 이성미, 박미선, 송은이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들은 "우리는 '양밥사'"라고 말하며 양희은과 돈독한 친분관계를 유지하고 있음을 밝혔다.
이에 MC 유재석이 "'양밥사의 뜻이 무엇이냐"고 묻자 이성미는 "양희은의 밥상을 사랑하는 모임"이라며 "양희은의 밥은 아무나 먹는 것이 아니다. 정말 친한 사람들에게만 밥상을 차려준다"고 말했다.
또한 이성미는 "난 바깥 밥 싫어"라며 양희은 특유의 성대모사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이어 유재석의 양희은의 인품에 대해 묻자 이성미는 "속이 굉장히 깊다"며 칭찬했고 송은이는 "칼같은 결단력을 가진 사람"이라며 양희은의 성격을 극찬했다.
이에 유재석은 양희은을 한마디로 정의해보라는 주문을 했고 이성미는 "많은분들이 무서워하시는데 사실 양희은은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농담을 던져 깨알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양희은이 과거 암 투병을 겪은 사실을 고백하며 동생 양희경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내 시선을 끌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ralph0407@starnnews.com남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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