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100억원의 투자기회를 가져라...주식투자대회 개최
2011.07.06 10:10
수정 : 2011.07.06 10:10기사원문
개인투자자들이 펀드매니저가 되어 총 100억원의 투자자금을 운용할 수 있는 서바이벌 방식의 신개념 주식투자대회가 열린다.
대신증권은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서바이벌 주식투자대회인 '크리에이티브 트레이더(CREATIVE TRADER) 2011'을 6일부터 12월 29일까지 26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최저 수수료율 은행연계 증권거래서비스인 크레온서비스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건전한 투자문화 정착을 위해 실시된다.
이번 대회는 다른 투자대회와는 달리 개인투자가들이 각각의 형편에 맞는 자금으로 실전투자대회를 하여 10명의 투자성적 우수자를 뽑는 톱10 선발리그와 10명의 결선진출자가 각각 10억원씩 총 100억원 펀드자금으로 모의투자를 하여 우승자를 가리는 100억 리그로 나눠 진행된다.
실전 및 모의투자를 혼합한 신개념 투자대회로 최종 투자수익금을 실제상금으로 받을 수 있는 획기적인 대회이다.
‘톱 10 선발리그’는 8월8일부터 10월28일까지 전업투자자, 투자동호회, 직장인 남과 여, 주부, 대학생 등 6개 그룹으로 나누어서 진행된다.
대학생그룹은 모의투자, 나머지 그룹은 실전투자를 통해 그룹별로 최종 미션 1위와 전체 수익률 및 수익금 1위, 이벤트 당첨자 등 10명의 결선 진출자를 선발한다.
그룹별 1위는 아무리 투자 수익률이 높아도 먼저 개인별 리스크 관리 및 포트폴리오 구성 등 사전에 제시된 건전한 투자원칙과 주어진 미션을 지키면서 수익률이 높아야 본선에 진출할 수 있다.
특히, 수익률을 계산할 때 관리종목이나 투자경고, 투자위험, 정리매매 종목 등 급등락 위험이 있는 종목을 제외하여, 단순히 수익률만을 목적으로 한 투기적 매매를 지양하고 자기만의 리스크 관리 등 올바른 투자습관 정착을 유도하고 있다.
대신증권은 이 리그에서 개인별 투자자금 제한을 없애고, 초보투자자나 전업투자자 누구나 참석하여 투자실력을 겨루고 펀드매니저에 도전할 수 있게 하였다.
각 그룹별 서바이벌 미션 등 초보 주식투자자에 활짝 열린 총 100억의 투자기회 결선인 '100억 리그'는 11월 7일부터 12월 29일까지 모의투자방식으로 진행된다.
대신증권은 'Top 10 선발' 리그에서 선발된 10명의 투자자에게 각각 10억원 규모의 모의펀드를 제공하고, 투자자는 각각의 방식으로 펀드를 운용하여 수익률을 겨룬다.
대회 종료 후에는 최종 순위에 따라 1등 입상자에게는 투자수익금의 100%, 2등은 80%, 3등은 70%, 4등은 60%, 5등은 50%, 6등에서 10등까지는 투자수익금의 30%를 각각 상금으로 지급한다.
예를 들어, 10억원의 펀드자금으로 1위를 한 투자자가 10억원을 벌었다면 10억원을 상금으로 받고, 10위를 한 진출자가 1억원의 수익을 올렸다면 3000만원의 상금을 가지고 가는 셈이다.(세금은 각자 부담)
100억 리그에도 서바이벌 방식이 적용되는데, 로스컷 룰을 적용해 투자원금이 9억원 미만으로 떨어지면 자동 탈락된다. 또, 결선리그가 시작되고 난 후, 4주가 지난 시점에서 하위 5명은 새로운 참가자로 교체된다.
새로운 참가자 5명은 Top 10 리그의 마지막 미션에서 탈락했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2부 리그'를 통해 선발된다. 선발 기준은 11월 7일부터 11월 30일까지 4주 동안의 누적수익률이다.
대신증권은 결선리그인 100억리그에서도 투기적 거래를 막고 건전한 투자문화 정착을 위해 한 종목당 투자금액을 최대 3억원으로 제한하고, 펀드의 투자대상 종목도 시가총액 500억 이상 종목 중에서 3개월 일평균 거래대금이 50억원 이상인 우량종목으로 한정할 계획이다. 결선 최종 순위는 참가자의 수익률과 함께 투자전략에 대한 평가까지 고려하여 결정한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려면 KB국민, 우리, 신한, 하나, 농협, 외환, IBK기업, SC제일, 시티, 광주, 대구, 부산은행과 에버리치(전 우체국)에서 대신증권 크레온 계좌를 개설하고, 6일부터 8월 21일까지 크레온 커뮤니티 사이트(comm.creontrade.com)에서 참가 신청하면 된다.
또, 8월 22일부터 10월 3일까지 추가 참가자 모집 기간을 두어, 대회에 뒤늦게 합류한 참가자들도 패자부활그룹에 소속되어 예선에 참가할 수 있다.
대신증권은 이번 대회를 통해 개인투자자들의 투자실력 향상과 건전한 투자문화 증진을 위해 '소통의 달인', '시황의 달인', '차트의 달인' 등 3색 달인 이벤트도 함께 실시한다.
'소통의 달인' 이벤트는 SNS를 통해 ‘크리에이티브 트레이더 2011’ 대회를 알리고, 댓글을 남긴 참가자에게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시황의 달인' 이벤트는 크레온 커뮤니티 게시판에 시황 및 종목 분석 관련 글을 올리고 추천 수를 가장 많이 받은 참가자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마지막으로 '차트의 달인' 이벤트는 크레온 HTS 내의 모의 매매게임인 '엠차트(M.Chart)'를 통해 수익률이 가장 좋은 참가자에게 투자지원금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자세한 내용은 크레온 커뮤니티 사이트(comm.creontrade.com)에서 확인 가능하며, 관련문의는 크레온 고객감동센터(1544-4488)를 통해서 하면 된다.
대신증권 구희진 기획본부장은 "이번 대회는 초기 아이디어 회의 때부터 건전한 투자문화 정착과 투자자 보호를 전제하고 기획해서, 아무리 수익률이 높아도 개인투자자가 그룹별로 단계별 미션과 투자원칙을 지켜야 본선에 진출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대회를 통해 개인투자가들에게 리스크 관리 중요성을 일깨우고 건전한 주식 투자문화가 정착되고 증진되도록 대회를 운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yutoo@fnnews.com 최영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