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정만만세’ 진이한, 우유부단+사고뭉치 '진상남' 변신

      2011.07.15 16:19   수정 : 2011.07.15 16:19기사원문

배우 진이한이 철없는 사고뭉치 '진상남'으로 파격 변신한다.

오는 16일 첫 방송되는 MBC주말특별기획 ‘애정만만세’에서 진이한은 우유부단하고 철없는 강재미(이보영 분)의 남편, 사고뭉치 ‘한정수’ 역을 맡아 철없는 진상남으로 등장한다.

앞서 지난 12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진이한은 “미움 받는 캐릭터를 연기한다는 것에 대한 부담이 적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배우로서 다양한 도전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더 컸다”고 밝히며 캐릭터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사랑받는 것은 바라지도 않는다, 안티팬이 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라는 귀여운 우스갯소리를 남겨 앞으로 그가 연기할 ‘한정수’의 만행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진이한의 연기 변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번도 해본적 없는 역인 듯”, “정말 기대되요 진상부려도 멋있으면 어떡하죠?”, “아 궁금하다~빨리 보고 싶네요”, “새로운 연기 변신 파이팅!”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방영전부터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이번 작품에는 '황금 물고기', '춘자네 경사났네' 등을 연출한 주성우 PD와 '살맛납니다', '내 사랑 금지옥엽', '황금신부' 등을 집필한 박현주 작가가 의기투합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애정만만세’는 결혼, 연애, 일 모든 것이 꼬일대로 꼬여버린 한 여자가 결국 사랑과 용서로 모든 것을 극복하고 성공에 이른다는 파란만장 자아긍정 성공기를 그린 드라마로 오는 16일 첫방송 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ralph0407@starnnews.com남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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