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오스트리아 스포트클럽 라피드 빈 후원

      2011.07.19 13:37   수정 : 2011.07.19 13:37기사원문
금호타이어는 오스트리아 1부 리그 소속 ‘스포트클럽 라피드 빈’(이하 라피드 빈)과 3개 시즌(2011∼2014) 동안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하고 유럽 내 스포츠마케팅 강화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슈퍼루키 손흥민 선수가 뛰고 있는 독일 분데스리가의 ‘함부르크 SV’와 스폰서십을 맺었던 금호타이어는 이번 라피드 빈 스폰서십으로 유럽 내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오스트리아 수도 빈을 연고로 1898년 창단된 라피드 빈은 오스트리아 챔피언십에서 32회 우승한 바 있고 지난해 경기당 평균 관객수가 1만5000명에 이를 정도로 오스트리아 내에서 가장 관중동원력이 높은 인기 명문팀이다.

금호타이어는 라피드 빈과의 스폰서십 계약에 따라 경기장 및 방송에서의 로고 노출을 포함, 금호타이어의 다양한 프로모션 활용을 위한 권리를 갖게 된다.


정창중 금호타이어 독일 법인장은 “라피드 빈과의 스폰서십 체결은 오스트리아 및 유럽 시장에서 인기 스포츠인 축구를 통해 소비자와 효과적으로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가대표였던 서정원 선수가 2005년부터 2년간 뛰기도 한 오스트리아 1부 리그는 총 10개 팀이 소속되어 있으며 시즌 평균 총 관중수가 140만 명에 이를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최근 오스트리아 자동차 시장은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고 특히 2010년에는 역대 자동차 판매 최대 실적인 33만대를 기록하기도 했다.

/kkskim@fnnews.com 김기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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