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 순위 조작 적발, 뒷돈 거래 '설마했는데..' 충격
2011.07.21 20:06
수정 : 2011.07.21 20:06기사원문
인천지방경찰청은 21일 신인가수 100명으로부터 뮤직비디오 및 방송 출연 대가로 1억5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케이블 방송 대표 등 방송 제작자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또한 특정 가수의 노래를 방송해주는 대가로 신인가수 20여명으로부터 5000만원을 받은 지역 라디오 방송국 PD 12명과 방송되지 않은 노래를 방송된 것처럼 선곡표를 허위 작성한 관계자 6명도 적발했다.
이 외에도 가요 차트 순위를 조작해주고 신인가수로부터 4억여원을 받은 가요 순위 집계 차트 운영자와 그에게 금품을 건넨 가수 및 매니저 6명도 배임수재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가요순위 사이트 운영자 A씨는 차트 순위를 6개월간 10위권 내에 진입해 있도록 조작해주는 대가로 3800여만원을 받는 등 지난 2007년부터 신인가수 7명으로부터 차트 순위 관리, 광고비 등의 명목으로 금품을 챙겨온 것으로 드러났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hofeel82@starnnews.com황호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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