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자·아이스크림값 오픈프라이스 시행전으로 인하

      2011.08.28 16:46   수정 : 2014.11.05 12:19기사원문
과자, 아이스크림의 가격이 지난해 6월 수준으로 낮아진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제과, 해태제과, 빙그레 등 주요 식품업체들이 오픈프라이스 시행 이전인 지난해 6월 수준의 가격으로 권장소비자가격을 정하는 등 물가 안정에 힘쓰고 있다.

해태제과는 과자 7종, 아이스크림 5종, 껌·사탕·초콜릿 10종에 대해 지난해 6월 수준의 권장가격을 표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에이스·계란과자·바밤바·누가바·쌍쌍바·호두마루·티피는 1000원, 맛동산·사루비아는 1200원으로 가격이 책정됐다. 땅콩그레와 오사쯔는 각각 기존 가격보다 200원 내린 3600원, 1000원이다.


빙그레도 빙과·아이스크림 19종의 권장가격을 동결하기로 했다.
더위사냥은 1000원, 붕어싸만코·빵또아·메타콘(커피라떼)이 각각 1500원으로 지난해 6월 가격으로 내려간다. 키스파·차니스·참수박바·해씨호씨·누리바 등 5종은 오히려 1000원에서 900원으로 100원 내렸다.


롯데제과는 과자 12종, 빙과·아이스크림 12종, 오리온은 과자 14종과 껌·사탕류 7종의 권장가격을 작년 6월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yhh1209@fnnews.com유현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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