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중소기업 경영안전자금 등 2150억 지원

      2011.09.08 08:57   수정 : 2011.09.08 08:57기사원문
【대구=김장욱기자】대구시는 자금수요가 많은 추석을 앞두고 지역 중소기업의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추석 경영안정자금 등 2150억원을 확보ㆍ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제공되는 자금은 중소기업 경영안전자금 1000억원, 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 150억원, 성장기업 신규 시설자금 1000억원이다.

시는 올해 경기상승으로 투자수요가 많고 유가 및 원부자재가 상승, 인건비 인상 등에 따른 일시적 운전자금의 수요가 많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시는 추석 전 기업의 유동성 확보를 위해 지난달 초 경영안정자금 융자추천 접수를 받아 391개 업체 1010억8000만원을 확정하고 해당 업체에 통보했다.

경영안정자금은 지역 중소기업에 단기운전자금을 융자 추천하고 대출 이자의 일부(2~3%)를 보전해주는 제도로 업체당 지원 한도는 5억원이다.


또 설비투자를 위해 다음 달 4일부터 150억원 한도의 ‘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 융자추천 접수도 받을 계획이다.


이 자금은 올해 이미 92개 업체에 537억원을 융자 추천을 한 바 있고, 업체당 지원 한도는 12억원(시설 10, 운전 2)으로 금리는 3.72%(변동) 수준이다.

특히 시는 지역 내 성장기업(매출ㆍ수출ㆍ일자리창출 업체)에 집중적 금융지원을 위해 추경예산 1000억원을 확보, 이들 기업의 신규 설비투자 금융 부담을 줄여(이차보전 계획)줄 계획이다.


안국중 시 경제통상국장은 “내년에도 지역의 유망성장기업을 글로벌 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역외기업 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자체 중소기업지원자금 확충 뿐만 아니라 글로벌투자펀드 조성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imju@fnnews.com 김장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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