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풀타임’ 셀틱, AT마드리드에 완패

      2011.09.16 10:02   수정 : 2011.09.16 10:02기사원문

‘기라드’ 기성용이 생애 첫 유로파리그 본선에서 선발 풀타임 출전하며 공격을 이끌었지만 팀의 0-2 패배를 막지 못했다.

16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비센테 칼데론서 열린 ‘2011-12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I조 1차전 셀틱과 AT마드리드의 경기서 셀틱은 AT마드리드에 0-2로 패했다.

전반전은 AT마드리드의 주도였다. 전반 3분 팔카오는 디에고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해 셀틱 골망을 흔들며 선제골을 뽑아냈고, 8대1이란 전반전 슈팅수를 봐서도 알 수 있듯이 셀틱은 AT마드리드의 공격을 막기에 급급했다.

후반전도 전반전과 다를 것 없었다. 후반 24분, 페널티박스 왼쪽을 완전히 돌파한 팔카오가 중앙에 공을 연결했고 공을 받은 디에고는 여유있게 골을 성공시켰다.
새롭게 영입한 두 선수가 나란히 2골을 넣은 AT마드리드는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기성용은 후반 두 번의 슈팅과 세 차례 프리킥 유도 등 활발한 플레이를 펼쳤지만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고, 이날 차두리는 결장했다.


한편 1차전에서 패배를 당한 셀틱은 오는 30일 우디네세(이탈리아)를 셀틱파크로 불러들여 2차전을 갖는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limmubae@starnnews.com임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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