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엔자 첫 검출, 고열-오한동반 '손씻기-기침에티켓' 필수
2011.09.22 14:24
수정 : 2011.09.22 14:24기사원문
지난 21일 질병관리본부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한 표본감시 첫 주로 정한 지난 8월 28일부터 9월3일 사이에 'A형 H3N2 인플루엔자바이러스'가 분리됐다고 밝혔다.
이날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1년을 주기별로 나눴을 때 전세계적으로 인플루엔자 표본감시에 처음 들어가는 게 36주에 해당한다"며 "감시 첫주에 인플루엔자바이러스가 검출된 만큼 올해 인플루엔자가 유행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전문가들은 인플루엔자 유행에 따른 대비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으며 백신예방접종등이 요구되고 있다.
더불어 인플루엔자의 증상은 일반적인 감기 증상과는 달리 갑작스럽게 시작되는 고열과 오한, 두통, 몸살, 전신근육통을 동반하며 어린 아이의 경우 설사병으로 오인할 우려가 있다.
특히 인플루엔자는 기침 및 재채기를 할 때 바이러스가 공기 중으로 퍼져 호흡기로 감염되거나 손을 통해 전염되는 만큼 손씻기와 기침 에티켓을 잘 지켜 타인에게로 전파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victory@starnnews.com황호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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