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매기 독수리 공격, 부리로 머리 쪼아 ‘간이 얼마나 크기에’
2011.10.06 21:42
수정 : 2011.10.06 21:42기사원문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6일(한국시각) 사진작가 마커스 베네수노가 노르웨이 해변에서 갈매기가 흰꼬리독수리를 공중에서 공격하는 장면을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갈매기는 흰꼬리독수리의 머리에 올라타 독수리의 머리를 쪼며 공격을 펼치고 있다. 갈매기는 독수리 깃털까지 뽑아낸 후 도망가 버렸다고.
사진은 핀란드 출신의 조류사진 전문작가 마쿠스 바레스브오의 사진집 ‘새들: 마법의 순간들’(Birds:Magic Moments)에 실린 사진이다.
바레스브오는 “좋은 조류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꼼꼼한 준비와 인내심이 필요하다”며 “최악의 경우 새들이 오지 않아 하루 종일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앉아만 있을 때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기대하지 못한 순수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아내었다는 희열과 보상을 받을 수 있다”며 힘든 작업이지만 끝까지 카메라를 놓지 못하는 이유를 전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ypark@starnnews.com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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