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흥화력 해양 소수력 발전소 준공

      2011.10.09 18:49   수정 : 2014.11.20 13:46기사원문
한국남동발전 영흥화력본부는 최근 공사가 완료된 영흥화력 1, 2호기 해양 소수력 발전소가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이 해양 소수력 발전소는 순환수 계통에서 바다로 방류되는 발전소 냉각수를 활용, 해수면 간의 낙차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소이다.


이번에 준공되는 영흥화력 1, 2호기 해양 소수력 발전소는 1533㎾급 3기가 설치됐으며 선행 3, 4호기와 비교해 볼때 발전 용량이 크게 늘어났다.

영흥화력본부의 관계자는 "선행 운전 중인 3, 4호기의 정격 설비 용량은 3000㎾급(1000㎾급 3기)인 데 반해 후속 1, 2호기는 정격 설비 용량이 4600㎾급으로 크게 늘어났다"며 "한국전력의 시흥 변전소와 접속되어 계통으로 공급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남동발전은 지난 2006년 세계 최초로 발전소에서 방류되는 냉각수를 이용한 수력 발전 설비를 삼천포 화력에 설치해 주목을 받았으며 이후 영흥화력 3, 4호기 등에 해양 소수력 발전소를 건설해 성공적으로 운영해 오고 있다.

/mskangfnnews.com강문순기자

■사진설명=영흥화력 해양 소수력 발전소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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