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우연―기상청―전력연구원,낙뢰관측자료 활용 MOU

      2011.10.12 17:53   수정 : 2014.11.20 13:41기사원문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기상청,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과 낙뢰관측자료 공동활용 및 낙뢰관련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항우연은 협약에 따라 나로호 발사 지원을 위해 나로우주센터 인근에 설치·운용 중인 종합낙뢰감지시스템에서 관측되는 낙뢰자료를 기상청 및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에 실시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범정부 차원의 낙뢰관측자료 활용성을 극대화함으로써 기상 대응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민경주 나로우주센터장은 "나로호 발사 운용을 통해 습득한 낙뢰관측시스템 운용기술 및 낙뢰관측자료 분석기술 등을 로켓 발사에만 활용하지 않고 위험기상 예보와 전력시설 보호능력을 극대화하는 데도 함께 활용함으로써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pado@fnnews.com허현아기자

■사진설명=민경주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나로우주센터장, 이종호 기상청 기상레이더센터장, 이동일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 송배전연구소장(왼쪽부터)이 12일 서울 대방동 기상청에서 낙뢰관측자료 공동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