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DSi’ 연말 성수기 앞두고 3만원 인하
2011.11.03 09:31
수정 : 2011.11.03 09:31기사원문
▲ ‘닌텐도 DSi’ |
▲ 한국닌텐도가 가수 겸 탤런트인 박유천(오른쪽)과 MC 허준을 '위(Wii)' 전용 소프트웨어(SW) '젤다의 전설 스카이워드 소드'의 캠페인 모델로 기용했다. 박유천과 허준이 실제로 게임을 플레이하는 방식으로 CF 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닌텐도는 연말 성수기를 앞두고 12일부터 휴대형 게임기 ‘닌텐도 DSi’의 희망소비자가격을 3만원 인하한다고 3일 밝혔다.
‘닌텐도 DS’ 시리즈의 새로운 모델인 ‘닌텐도 DSi’는 지난해 4월 국내에 발매된 이후 폭넓은 연령층에서 많은 사랑을 받으며 ‘닌텐도 DS’의 시장 확대를 이끌어 왔다.
닌텐도 DSi는 본체에 내장된 2개의 카메라를 사용해 사진을 찍고 꾸미거나 마이크로 음성을 녹음해 재생속도나 음색을 바꾸는 등 사진과 소리로 여러 가지 놀이를 즐길 수 있다.
또 나만의 사진 앨범을 만들거나 마음에 드는 소프트웨어(SW)를 구입해 맞춤형 DS로 꾸밀 수도 있다. ‘닌텐도 DS Lite’보다 화면이 조금 커지고 음량 및 음질이 향상됐으며 본체는 더 얇고 가벼워지고 촬영한 사진을 저장할 수 있는 SD메모리 카드 슬롯이 새롭게 추가됐다.
한국닌텐도는 “연말 판매시즌을 앞두고 보급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이번 가격 인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12일부터 휴대형 게임기 ‘닌텐도 DSi’의 희망소비자가격은 기존 19만8000원에서 16만8000원으로 인하된다.
한편 한국닌텐도는 가수 겸 탤런트인 박유천과 MC 허준을 거치형 비디오 게임기 ‘위(Wii)’ 전용 SW ‘젤다의 전설 스카이워드 소드’의 캠페인 모델로 기용했다고 이날 밝혔다.
‘젤다의 전설 스카이워드 소드’는 25년간 전 세계적으로 6240만개 이상 판매되며 호응을 얻고 있는 ‘젤다의 전설’ 시리즈 최신작으로, 플레이어의 섬세한 움직임까지 게임에 반영시켜주는 Wii 모션플러스의 기능을 이용해 더욱 현장감 있는 모험을 펼칠 수 있게 된 점이 특징이다.
한국닌텐도는 이 SW를 24일 희망소비자가격 4만4000원으로 발매한다. 또 골드 색상의 ‘위’ 리모컨플러스와 젤다의 전설 25주년 오케스트라 콘서트 스페셜CD가 동봉돼 있는 젤다 25주년 패키지도 한정 수량으로 6만8000원에 판매한다.
/lkbms@fnnews.com 임광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