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당첨 기자 화제, 생방송 뉴스 중 전화연결..“장난치지마”
2011.11.03 17:41
수정 : 2011.11.03 17:41기사원문
최근 캐나다의 한 방송국에서 진행된 복권추첨 생방송에 해당 방송국의 기자가 당첨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이날 ‘BC 어린이병원 꿈의 복권’ 추첨 뉴스를 진행하고 있던 소피 루이와 스콰이어 반스 앵커는 200만 달러(22억1700만원) 복권의 당첨자 이름과 이름철자, 출신지를 보고 놀라움을 드러냈다.
바로 그들의 직장동료 배리 델리가 그 주인공이었던 것.
이들은 서둘러 해당 기자에게 전화를 걸었고, 당시 식료품을 사러 슈퍼마켓에 간 배리 델리는 “장난치지마”라며 복권당첨 소식을 믿지 않았다.
하지만 진행자들이 계속해서 “당첨자가 맞다”고 말하자 배리 델리는 “믿기 어렵다. 생각할 시간이 좀 필요하다”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번 복권당첨의 순간을 생방송으로 함께 한 기자에 대한 뉴스는 폭발적인 관심을 받으며 이례적인 시청률을 기록했다고 알려졌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ypark@starnnews.com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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