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백’ 조재현, 이서진 내쫓았다 불러들여 ‘백제의 운명은?’
2011.11.08 00:40
수정 : 2014.11.20 12:39기사원문
조재현이 이서진을 내좇았다가 다시 불러들였다.
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계백’에서 의자왕(조재현 분)이 자신의 왕권을 노린다는 의심에 계백(이서진 분)을 내쫓았다가 다시 불러들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계백이 떠난다고 하자 의자왕은 “계백의 그동안의 노고를 인정해 고서이현(전남 해남군 일대)의 성주로 있으면서 푹 쉬어라”고 말했다. 이는 영웅이 된 계백이 자신의 왕권을 노릴까봐 멀리 보내기 위한 술수였다.
그의 술수에 신하들은 계백을 보내선 안된다고 했지만 의자왕은 “어찌 매번 계백이게만 의지하려고 하냐. 너의 노고를 치하하고 상을 주려고 한다. 짐이 직접 너에게 주는 상이다”며 종용했다.
그러나 은고의 황후책봉식날 의자왕은 “계백을 참수하겠다 옥에 가둬라”고 말하며 계백에 대한 적개심을 나타냈다.
이에 반발한 초영(효민 분) 대수, 용수가 계백을 빼내오는 작전으로 탈출하는 듯 했으나 의자왕에게 걸려 위기를 맞았다. 이후 의자가 계백을 향해 칼을 겨누다가 초영을 베어 당황해 했다.
결국 의자왕은 계백에게 “다시는 내 앞에 나타나지 마라 내 눈앞에 나타나면 죽을 것이다”고 말하며 내쫓았으나 돌아와선 계백을 따르는 자들을 보며 부러워했다.
시간이 흘러 12년 뒤 신라가 세력이 커지면서 백제를 위협해오자 의자왕은 결국 “계백을 불러들여라”고 말해 계백이 필요했음을 알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초영과 계백이 부부의 연을 맺어 눈길을 끌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babysunny77@starnnews.com김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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