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컨물동량 200만 TEU 달성 박차

      2011.11.30 09:00   수정 : 2011.11.29 14:09기사원문
【인천=김주식기자】인천항만공사(IPA)가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200만 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 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0일 IPA에 따르면 인천항이 올들어 이달 20일까지 처리한 컨물동량은 약 178만TEU이다.

IPA는 올해 남은 기간 컨물동량 실적을 최대한 끌어올릴 경우 200만 TEU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천항이 물동량 200만 TEU 시대를 열기 위해선 업계의 협력이 관건. 이에 따라 IPA는 해양 선사와 하역회사와 공동 마케팅 등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물동량을 늘릴 방침이다.

특히 일부 컨물동량 처리 계획을 조정하거나 화물 반출입 신고 일정을 앞당겨 주는 등의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인천항이 연말까지 200만 TEU를 달성하게 되면 2006년 100만 TEU 물동량을 넘어선 뒤 5년 만에 갑절의 실적을 거두게 된다.

/joosik@fnnews.com 김주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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