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부전치료제 불법판매 성인용품점 철퇴

      2011.12.01 09:21   수정 : 2011.12.01 09:21기사원문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약국에서만 판매할 수 있는 발기부전치료제 등을 불법으로 판매한 성인용품점 29개소를 적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성인용품 업소들은 의사 처방 없이 ‘비아그라’ ‘시알리스’ 등 발기부전 치료제와 국소마취제 등을 불법으로 판매하다 적발됐다.

도 특사경 의약품 전담반은 이들 의약품들이 대부분 불법으로 반입돼 성인용품점 등을 통해 은밀히 유통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지난달 14일부터 23일까지 도내 104개 성인용품점을 대상으로 단속을 벌여 29개소를 적발했다.

도 특사경은 단속 시 업소에서 보관 중이던 ‘비아그라’ ‘시알리스’ ‘국소마취제’ ‘최음제’ 등 의약품 5개 품목 631정를 압수했다.

불법으로 의약품을 판매한 이들은 약사법 위반으로 5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는다.


도 특사경 관계자는 "의약품 오남용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성인용품점 외에인터넷 등에서 행해지는 불법 의약품 판매 행위를 지속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wts140@fnnews.com 박정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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