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벙커 주택, 美 전원주택 아래에 비밀 아지트(?) '눈길'

      2011.12.08 00:28   수정 : 2014.11.04 14:55기사원문
미국에 위치한 핵벙커 주택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미국의 유명 부동산 중개사이트에는 미국 뉴욕 주 북부 애디론댁 주립공원 내에 위치한 핵벙커 주택을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적한 곳에 위치해 겉으로 보기에는 별 다른 특별한 점이 없어 보이는 이 주택은 지난 1950년대 냉전시절 미국 최초의 대륙간 탄도 핵미사일 아틀라스 F형이 보관된 지하 벙커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냉전 후 폐쇄됐던 이 공간은 지난 1991년 두 명의 유명 건축가가 인수했고 이들은 격납고로 이어지는 계단 위에 주택을 만들어 지하 벙커의 존재를 감추고 그 안을 또 하나의 독립된 비밀 아지트로 꾸며 지금의 핵벙커 주택으로 탈바꿈 시켰다.

이 핵벙커 주택은 지상으로 드러난 부분은 50평 규모의 1층 주택 뿐이지만 지하의 자리한 공간까지 합치면 거의 90평에 이르며 가격은 약 75만 달러(한화 약 8억5000만원)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놀랍고 신기하다”, “지하에 넓은 공간이 따로 있구나”, “마치 지하 비밀기지 인 거 같아”, “그래도 생각보다 가격은 저렴하네” 등의 다양한 의견을 남겼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ypark@starnnews.com박주연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4000만원 디저트로 이별 아픔 달래, “역시 갑부는 달라"
대형 괴물 버섯 발견, '어른 머리보다 훨씬 커!'
제2의 지구 발견, NASA “온도 22도, 1년 290일”
트럭에서 후광이..잘 빠진 원빈 트럭! "트럭계의 남신"
이것이 개팔자, 누워서 거품목욕+낮잠 “역시 앞날은 모르는 일"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