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인텔 무선 영상 기술 제휴

      2011.12.15 18:25   수정 : 2014.11.20 12:02기사원문
LG전자가 영상을 무선으로 전송하는 기술과 관련해 인텔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공동마케팅을 전개하기로 했다.

LG전자와 인텔은 15일 서울 여의도동 LG트윈타워에서 '인텔 무선 디스플레이(WiDi) 기술 전략적 제휴'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텔 WiDi' 기술은 노트북에 저장된 콘텐츠를 TV, 프로젝터, 모니터 등 대화면 디스플레이로 볼 수 있게 하는 인텔의 독자기술이다. 이 기술은 또 TV가 인터넷에 연결돼 있지 않더라도 노트북의 인터넷 환경을 TV에서 구현할 수 있으며 듀얼 모니터 기능을 활용하면 TV와 노트북 화면을 다르게 구성할 수 있다.


LG전자와 인텔은 다음 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소비자가전쇼(CES)에서 관련 제품을 첫 공개한 후 '인텔 WiDi' 기술을 탑재한 스마트TV 신제품을 내년 1·4분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LG전자는 이달 출시 예정인 프리미엄 울트라북에도 '인텔 WiDi' 기술을 탑재할 예정이다.


/coddy@fnnews.com예병정기자

■사진설명=15일 서울 여의도동 LG트윈타워에서 이희성 인텔코리아 사장(왼쪽)과 LG전자 노석호 TV사업부장(전무)이 제휴 체결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