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 윤세준 못말리는 축구사랑 “화이트데이에도 축구봐”

      2011.12.16 01:08   수정 : 2011.12.16 01:08기사원문


윤세준이 못말리는 축구사랑 때문에 아내를 마음 아프게 한 사연을 고백했다.

15일 방송된 SBS '스타부부쇼-자기야'에서는 유리상자가 출연해 윤세준이 더 없이 착하고 마음이 넓은 아내가 자신 때문에 화가 난 적이 있었다고 밝혔다.

윤세준은 결혼 후 화이트데이에 아내와 좋은 시간을 보내려고 결심을 했지만 하필 그 날이 박지성이 출전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경기일이었고 집에 늦게 귀가하자마자 TV를 켰다고 말했다.


그리고 경기중에 호날두가 박지성의 어시스트를 받아 골을 성공시켰고 윤세준은 기쁨에 겨워 "여보! 박지성이 어시스트 성공했어"라고 소리를 질렀다.

하지만 그 다음 윤세준이 아내를 쳐다보자 그 때 아내 얼굴이 흡사 상대편 팬의 얼굴과 같았다며 미안함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송창의가 깜짝 전화 연결을 하며 리사와의 교제 사실을 직접 밝히며 진지하게 만나고 있다고 고백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yellow8320@starnnews.com김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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