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개사 신용카드 포인트 정보,내년부터 통합 조회 가능해진다
2011.12.19 18:02
수정 : 2011.12.19 18:02기사원문
당초 여신협회는 지난 2월까지 포인트 종합조회시스템을 완료할 계획이었다. 작년 이두형 여신협회장 취임 당시 여러 카드사에 걸쳐 적립한 포인트 잔액과 이용 현황을 한 곳에서 간편하게 조회하고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에 나서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매년 국내 카드 사용자들이 방치하거나 사용법을 몰라 자동 소멸되는 포인트가 3년간 3000억대에 달했기 때문이다.
여신업계 관계자는 "카드사마다 소멸 포인트 활용 공지를 강화하는 방안으로 바뀌는 등 당시 사업 실효성 논란이 있어 추진이 유보됐었다"고 밝혔다. 한편 카드사 소멸 포인트는 2008년 1359억원, 2009년 810억원, 지난해 1169억원, 올 상반기 현재 550억원으로 3년반 새 3888억원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spring@fnnews.com이보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