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모나코, 결국 러시아 갑부에 인수

      2011.12.24 14:17   수정 : 2011.12.24 14:17기사원문
리그2(2부 리그)로 강등된 프랑스의 AS모나코가 결국 러시아 갑부에게 인수됐다.


AS모나코는 2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러시아 출신 디미트리 리볼로블레프(45)가 AS모나코의 최대 주주가 됐다"고 발표했다.

리볼로블레프는 미국 경제주간지 포브스가 뽑은 세계 갑부 93위를 차지한 인물로, 우랄칼리라는 비료회사를 운영하며 총 자산은 95억달러(약 10조925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대주주로 등극한 리볼로블레프는 AS모나코의 부채 7000만달러(약 805억원)를 지불한 뒤 향후 4년간 1억3000만달러(약 1495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현재 AS모나코는 아스날로 이적한 박주영을 비롯해 대부분의 주전들이 팀을 떠나면서 2부 리그에서 총 18경기를 치르는 동안 승점 11점만 획득하며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koreacl86@starnnews.com박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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