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리소스 빈카사 유전, 시총 7배 규모의 1조3천억원으로 평가

      2011.12.27 17:13   수정 : 2014.11.04 13:45기사원문
테라리소스는 27일 러시아에서 신뢰성있는 유전가치 평가기관으로 알려져있는 켈리스(Kelis) 사로부터 빈카사의 유전가치가 10억9030만1000달러(한화 기준 약 1조2600억원)에 달한다는 유전가치 평가보고서를 받았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켈리스(Kelis)社는 모스크바대학 공과대학과 경제학과 교수들이 주축이 되어 러시아내 주요 유전에 대한 평가하는 기관이다. 순현재가치는 최초 투자비와 모든 생산관련 비용을 뺀 연도별 순이익을 현재가치로 환산한 금액이며 보통 투자적정성을 판단할 때 순현재가치(Net Present value)가 0 이상일때 투자가치가 있다고 판단하는데 이번 빈카유전에 대차 순현재가치는 1조3000억원으로 평가됐다.
이는 현재 모회사 테라리소스 시가총액 1870억의 약7배에 해당한다.

이번 켈리스社의 빈카유전 평가방법은 순현재가치(Net present value)방법으로 최초 투자시기부터 사업이 끝나는 시기까지의 연도별 순익을 각각 현재가치로 환산후 합해 평가하는 방법이며 유가는 러시아 국내유가기준으로 보수적으로 60달러 기준으로 평가되었다.


테라리소스 관계자는 "현재의 국제유가를 기준으로 하면 가치는 더욱 상승할것이며 향후 데본기 광구권을 획득하고 데본기 매장량까지 확인될 경우에는 그 가치는 더욱 늘어날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노펙과의 최종실사전에 평가보고서가 나와 협상에 유리하게 작용할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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