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경, 노자 웃으시다

      2012.01.04 21:58   수정 : 2012.01.04 21:58기사원문

설희순/디에스이트레이드

 중국의 고대 철학자 노자의 '도덕경'을 독특한 방식으로 번역한 책이다. '도덕경'을 10년째 연구 중인 역자가 '한한(漢韓) 대사전'에서 한자 특유의 속뜻을 찾아내 번역했다. 지난 2008년 완간된'한한대사전'은 30년에 걸쳐 완성된 책이다. 단국대 동양학연구소는 1978년 편찬에 착수, 2008년 이 책을 완간했다. 16권 2만1549페이지 분량으로 단어 45만개, 한자 5만5000여자가 수록돼 있다.
중국의 '강희자전'에 비해 손색없는 대사전으로 평가받는다. 역자는 또 '동아백년옥편', 타이베이에서 출간된 '중문대사전'등을 참조해 한자의 복층 의미 중 바른 뜻을 찾아냈다.
주목해야 할 한자를 장별로 번역문 아래 적시하고 해당 사전에 나와 있는 근거를 제시한다.


jins@fnnews.com 최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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