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리브소프트 '혼' 퍼블리싱 계약 체결
2012.01.09 11:40
수정 : 2012.01.09 11:40기사원문
엔트리브소프트가 '히어로즈 오브 뉴어스(이하 혼·HON)'를 앞세워 AOS(Aeon Of Strife)게임 장르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엔트리브소프트는 미국 게임개발사 S2게임스와 조인식을 갖고 '혼'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혼' 퍼블리싱 조인식에는 엔트리브소프트 신현근 퍼블리싱사업그룹장과 S2게임스 숀 툴리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혼'의 성공적인 론칭 및 서비스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2001년 설립된 S2게임스는 자체 개발한 K2, K3 엔진으로 퓨전 전략시뮬레이션(RTS)게임인 '세비지'와 '세비지2', 2009년 AOS 장르의 '혼'을 출시, RTS 기반 전략 게임에 대한 노하우를 갖고 있는 미국 게임개발사다.
'혼'은 AOS 장르의 원조격인 '도타'를 계승했으며, AOS 장르 중 가장 많은 95명의 영웅과 다양한 플레이 아이템, 21종류의 게임 모드를 갖췄고 퀄리티 높은 그래픽이 강점이다.
또 '혼'은 플레이 시간으로 순위가 결정되는 엑스파이어닷컴에서 6위를 차지하는 등 미국 현지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미국 외에도 유럽, 러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신현근 퍼블리싱사업그룹장은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보유한 '혼'은 이미 3년째 서비스하는 안정성이 검증된 게임"이라면서 "상반기 비공개시범테스트 진행을 목표로 현지화 작업을 진행 중이며 '혼'이 국내에서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광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