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경찰행정학과, 경찰공무원 합격자 대거 배출

      2012.01.11 08:42   수정 : 2012.01.11 08:42기사원문
【 대구=김장욱기자】계명대는 경찰행정학과가 이번 경찰공무원 채용시험에서 합격자를 대거 배출했다고 11일 밝혔다.

대학에 따르면 지난 1996년 학과 창설 이후 매년 30여명의 경찰공무원을 배출하며 우수인재 양성에 매진해온 경찰행정학과가 2011년 한 해 동안 역대 최고 수준인 67명의 경찰공무원 합격자를 배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역별로는 대구지역에 24명(전·의경 특채 3명 포함)이 합격해 가장 많았다.

이어 경북 18명, 서울 10명, 경기 3명, 경남 3명, 울산 1명, 간부후보생(전국) 1명, 순경특채(전국) 2명, 101단(서울) 5명 등 총 67명이다.

경찰간부후보생 채용시험에 합격, 오는 5월부터 근무예정인 김흥섭씨(27, 졸업예정)는 "학교에서 운영하는 고시원에서 준비했는데 교재 지원과 동영상 강좌 수강 등 다양한 지원과 혜택이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또 전·의경 특채 시험에 합격한 경찰행정학과 2학년 이현기씨(21)도 "경찰행정학과 수업과 자체 운영 프로그램 덕분에 남보다 쉽게 합격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계명대 경찰행정학과는 창설 초기부터 끊임없는 교과과정 개선사업을 통해 우수한 교육과정을 운영해 왔다.


또 학생의 경찰공무원 공채시험 준비를 돕기 위해 자체고시원 운영, 우수학생 특별장학금 지급 및 교재 지원, 지역경찰서 현장실습, 명사 초청특강, 방과 후 동영상 강좌 운영 등 다각적인 지원과 노력을 기울여왔다.


경찰행정학과 이성용 학과장은 "경찰 관련학과로는 지역에서 처음으로 창설, 지난 10여년 동안 꾸준히 우수 인재 배출에 매진해왔다"며 "그 동안의 노력이 결실로 나타나 정말 기쁘지만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노력해 최고의 명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계명대 경찰행정학과는 지난 1996년 지역 최초로 설립돼 지속적인 교과과정 개선과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며 지난 10여년 동안 경찰직은 물론 사법시험, 검찰, 법원, 교정직 등 공공안전 분야에 많은 동문들이 진출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gimju@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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