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어린이 1000여명 겨울방학 급식비용 지원
2012.01.19 14:38
수정 : 2012.01.19 14:38기사원문
홈플러스는 보건복지부와 함께 위탁가정 어린이 1000여 명의 겨울방학 급식비용을 지원하는 '따뜻한 밥상'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위탁가정 어린이는 부모의 사망, 질병, 학대, 경제적인 사유 등으로 일정기간 위탁가정에서 양육, 현재 1만6000여 명이 여기에 해당된다.
위탁가정 어린이들이 방학기간에 급식비 지원을 못 받고 있다. 이에 홈플러스는 민간 차원에서의 문제 해결을 위해 겨울방학 기간인 40일치의 점심식사 비용을 지원키로 한 것.
그 일환으로지난 12월 한 달간 완구, 아동의류, 아티제 블랑제리 제과 등 어린이 관련상품 할인행사를 실시하고, 매출액 일부를 겨울방학 급식지원 기금으로 마련했다.
홈플러스는 한 끼 5000원 기준 40일치 점심식사 비용인 20만원을 '따뜻한 밥상 디지털상품권'으로 제작했다. 이 상품권은 보건복지부 산하 중앙가정위탁지원센터가 선정한 홈플러스 점포 인근 위탁가정 1000여 세대에 지급됐다. 이를 지급받은 어린이들은 홈플러스에서 자유롭게 식품을 구매할 수 있다.
happyny777@fnnews.com 김은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