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모낭충 인정, “나 더럽고 안 씻어” 자폭 눈길

      2012.01.26 14:05   수정 : 2012.01.26 14:05기사원문

김준호가 자신의 두피에 모낭충이 있음을 인정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유세윤 기살리기 특집'으로 장동민, 유상무, 김준호, 김대희, 홍인규가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장동민은 권진영이 ‘불만제로’ 촬영차 두피검사기를 들고 찾아왔다고 설명하며 “당시 김준호도 그 기계로 검사했는데 모두가 깜짝 놀랐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깜짝 놀란 이유는 머리에 기계를 대자마자 모낭충이라는 벌레가 화면에 잡혔기 때문이다”라며 김준호에 대해 폭로했다.


이에 김준호는 “나처럼 머리숱이 많은 사람들은 구멍 하나에 머리가 세 개씩 난다”라며 “그 구멍에 사는 벌레인데 답답하니깐 생긴다”라 밝히며 자신의 두피에 모낭충이 있는 사실을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장동민은 “두피 앞부분에만 모낭충이 있는 줄 알았는데 뒷부분에도 있었다”라 덧붙이자 김준호는 “그래, 나 더럽고 잘 안 씻는다”라며 자폭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장동민은 A급 여배우와 교제했던 사실을 밝혀 시선을 모았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ralph0407@starnnews.com남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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