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남북 축구경기 관람중 총들고 '팽팽한' 대치

      2012.02.06 23:12   수정 : 2012.02.06 23:12기사원문

남북 단일팀 축구 경기 관람 중 남북이 팽팽하게 대치했다.

6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월화드라마 '한반도'에는 극중 남북 합작 에너지 연구개발 해상기지에서는 남북 연구원들이 함께 생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는 북한의 주석이 서울로 정상회담을 오고 에너지 개발을 함께 하는 등 남북한간 화해무드가 조성되고 있는 사이 월드컵 조 예선이 남북단일팀으로 치뤄졌다.

해상기지의 연구원들은 함께 경기를 관람하면서도 각 나라의 응원방식으로 남북단일팀을 응원했고 그 와중에 김용수(황찬우 분)와 조갑석(이철민 분)간에 싸움이 벌어졌다.


작은 말싸움으로 시작한 싸움은 곧 남북간 주먹다짐으로 번졌고 싸움을 목격한 민동기(곽희성 분)는 싸움을 벌이고 있는 연구원들 앞에서 천장에 대고 총을 쏘며 위협했다.

이에 당황한 연구원들은 서로 떨어졌지만 민동기가 계속 총을 겨누자 두려움에 떨었고 그때 남측 국정원 요원도 민동기에게 총을 겨눴다.


곧 상황은 일촉즉발로 변해버렸고 총소리를 듣고 달려온 서명준(황정민 분)이 중재에 나섰지만 남북 요원 모두 요지부동으로 긴장감을 높였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mmiandmi@starnnews.com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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