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라우레우스상' 조코비치. 올해의 남자 선수로 선정

      2012.02.07 10:22   수정 : 2012.02.07 10:22기사원문
'테니스 황제' 노박 조코비치(25, 세르비아)가 2012 라우레우스 월드 스포츠 대상 '올해의 남자 선수'로 선정됐다.

라우레우스 재단은 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시상식을 열어 올해의 남자 선수로 조코비치, 최고의 팀에 FC바르셀로나 등 각 부문 수상자를 발표했다.

남자 테니스(ATP) 세계랭킹 1위인 조코비치는 올해의 남자 선수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프랑스오픈을 제외한 나머지 3개 메이저대회(호주오픈, 윔블던, US오픈)를 휩쓴 조코비치는 지난 1월 올해 첫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에서도 정상에 올라 역대 5번째로 3연속 메이저대회 남자 단식 우승을 기록하기도 했다.

'올해의 여자 선수'로는 여자 육상 장거리 최강자 비비안 체루이요트(29, 케냐)가 선정됐다. 체루이요트는 지난해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여자 5,000m와 10,000m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장거리 최강자의 모습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또한 '최고의 팀'으로는 호셉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FC바르셀로나가 선정됐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시즌 프리메라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동시에 석권하는 등 최고의 기량을 선보였다.


한편 신인상에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US오픈에서 우승한 로리 매클로이(23, 북아일랜드)가 선정됐으며, 올해의 재기상에는 지난해 PGA 투어 브리티시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대런 클라크(44, 북아일랜드)가 선정됐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limmubae@starnnews.com임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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