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아암물류 2단지 일대 해양문화관광지구로 개발

      2012.02.08 08:30   수정 : 2012.02.07 14:00기사원문
【 인천=김주식 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국제여객 100만명 시대를 맞아 인천 송도 아암물류 2단지에 통합 국제여객터미널을 중심으로 하는 해양문화관광지구 조성 사업 마스터플랜을 오는 3월까지 마련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마스터플랜에는 오는 2016년까지 기존의 제1, 2국제여객터미널을 송도 아암물류 2단지 서쪽 해상으로 통합 건립해 이 일대를 수도권 최대의 해양문화관광지구로 조성하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또 투자재원 조달 방안이 마련되고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으로 쇼핑과 관광, 해양 레저 활동과 휴식이 함께 어우러진 해양·레저관광의 명소로 개발하는 프로젝트도 제시된다.

 IPA는 특히 수도권 도로와 지하철 등 광역 교통체계와 연계, 통합 터미널의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도로는 국토해양부가 추진 중인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안산∼인천 구간과 연계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성장 잠재력이 큰 크루즈 관광시대에 대비해 아암물류 2단지 해상 전면에는 카페리부두 7선석과 크루즈부두 1선석을 건설, 해양문화관광지구를 인천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구상이다.


 IPA는 통합 국제여객터미널의 성공적 건설을 위해 최근 해양, 도시계획, 건축 등 각계 전문가들을 아우르는 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

joosik@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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