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필수품 고운맘카드 발급 편해졌다

      2012.02.14 13:40   수정 : 2012.02.14 13:39기사원문


베이비뉴스, 신한카드와 제휴맺고 전용발급센터 오픈

원하는 날짜에 예약 발급 가능…풍성한 이벤트도 눈길

요즘 임산부들의 필수품은 누가 뭐래도 단연 ‘고운맘카드’다. 정부는 임산부의 본인부담금을 경감해 출산의욕을 고취하고 건강한 태아의 분만과 산모의 건강관리를 도모하고자 임신 및 출산 관련 진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임산부는 임신기간 동안 받는 임신 및 출산과 관련된 진료비(출산전후 산모의 건강관리와 관련된 진료 포함) 중 40만 원 범위 내에서 실제 부담한 비용을 지원 받게 된다(1일 6만 원 한도, 분만 시 한도 없음). 오는 4월 1일부터는 지원 금액이 기존 4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증액된다.

이 진료비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고운맘카드를 발급받아야 한다. 그런데 고운맘카드를 발급받으려면 임산부가 직접 은행을 찾아가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러한 불편을 줄이기 위해서 대한민국 최초 육아신문 베이비뉴스(대표 최규삼)가 신한카드(대표 이재우)와 제휴를 맺고, 집에서 고운맘카드 발급 신청을 할 수 있는 고운맘카드 발급센터(1544-3442)를 지난 13일 오픈했다.

◇ 베이비뉴스 고운맘카드 발급센터 오픈

임산부가 직접 은행에 가지 않고 집에서 편리하게 고운맘카드를 신청할 수 있도록 하는 부분에 초점을 둔 베이비뉴스 고운맘카드 발급센터는 인터넷(http://gounmom.ibabynews.com)과 스마트폰(http://g.ibabynews.com) 신청이 모두 가능하다.

일단 인터넷 및 스마트폰 신청 페이지에 접속한 후 이름, 주소, 연락처, 메일주소, 문의 및 요청사항을 입력하면 된다.

그러면 베이비뉴스 고운맘카드 발급센터에서 3~7일 이내 카드신청서(수기작성)와 회신용 봉투(요금후납 등기용), 베이비뉴스 종이신문을 무료로 발송한다.

우편으로 받은 신청서를 작성해 병원에서 발급받은 임신확인증과 함께 회신용 봉투에 담아 등기로 회신하면 모든 신청이 완료된다. 이때, 이미 타사 고운맘카드를 보유하고 있는 임산부라면 카드신청서만 보내면 된다. 신한카드에서 서류심사 및 신용조회, 전화심사를 한 후 발급사유에 부합하면 카드를 발급해 일주일 이내로 배송해준다.

베이비뉴스 고운맘카드 발급센터를 통해 고운맘카드를 신청할 경우, 원하는 날짜에 고운맘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만약 오는 4월 2일자로 고운맘카드를 발급받고 싶다면 문의 및 요청사항 입력란에 발급 희망일을 남기면 된다.

다양한 혜택이 마련돼 있다는 점도 놓쳐선 안 된다. 베이비뉴스는 신한카드와의 제휴를 기념해 베이비뉴스 고운맘카드 발급센터를 통해 고운맘카드를 발급받은 임산부에게 베이비뉴스 종이신문(타블로이드판, 64면, 2,000원)을 6개월간 무료로 우편 발송해준다.

또한 매월 진행되는 맘스클래스, 돌잔치홀 파티 및 시식회 등에 우선 초대하고, 임신ㆍ출산ㆍ육아 전문기업 맘스스퀘어 체험단 이벤트 참여자격을 제공한다. 또 베이비뉴스 제휴가맹점 등에서 물품 구매 시 3~50%의 할인혜택을, 키즈카페 및 유아공연, 육아박람회 등의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임신축하금 100만 원(1명), 임신축하금 50만 원(2명), 임신축하금 10만 원(10명), 잉글레시나 아비오 유모차(1명), (주)교원 꿈꾸는솜사탕 전집(1명), 알집매트 칼라폴더(3명), 베베쿡 프로바이오맘(30명), 브루미즈 체험전 티켓(50명) 등 총 98명에게 경품을 증정한다. 이 특별 경품 이벤트는 오는 4월 10일까지 진행되며, 당첨자는 4월 20일 공지된다.

◇ 신한 고운맘카드 차별화된 혜택 눈길

신한카드도 고운맘카드 출시를 기념해 오는 29일까지 발급 및 이용회원을 대상으로 스토케 유모차(3명), 레카로 카시트(5명), 레디퀸 젖병소독기(20명), 브라운 귀 체온계(50명), 베베캐슬 아기욕조(100명)를 증정하는 경품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신한은행에서 고운맘카드를 발급받고 신한은행을 결제계좌로 한 이용회원 중 선착순 6,000명에게 오는 29일까지 5,000원을 캐시백 해주는 행사도 진행한다. 5,000원은 행사 종료 익월 말까지 지급된다.

신한 고운맘카드는 연회비가 없으며, 병원 및 약국 10% 할인, 육아ㆍ교육비 10% 할인, 주요 할인점 및 오픈마켓 5% 할인, 제휴 키즈카페 및 아쿠아리움 10% 할인, 옥션 이머니 3,000원 제공, 육아ㆍ출산용품 5~20% 할인, 매일유업 및 관계사 제품 3~20% 할인, 신한금융의 차별화된 금융혜택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신한 고운맘카드 발급 및 이벤트와 관련해 보다 자세한 사항은 베이비뉴스 발급센터(1544-3442)에 문의하면 된다.

◇ 고운맘카드 자주묻는 질문 총정리

다음은 고운맘카드 발급과 관련해 자주 묻는 질문을 정리한 것이다.

Q. 고운맘카드 신청 시 제출해야 하는 서류는 무엇이 있나?

A. 출산예정일이 명시돼 있는 임신확인서와 카드신청서만 있으면 된다. 발급되면 분만예정일부터 이후 6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Q. 고운맘카드 잔액 확인은 어디서 하나?

A. 보건복지부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홈페이지(www.socialservice.or.kr)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초기화면 오른쪽 로그인 창 아래 ‘바우처서비스 이용현황’-‘임신출산진료비지원’을 선택하면 조회가 가능하다.

Q. 임신출산진료비 지원금을 사용하던 중 다른 카드사의 고운맘카드로 전환 신청을 할 수 있나?

A. 보건복지부 고시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에 관한 기준」이 개정돼 2011년 12월 15일부터는 고운맘카드가 KB국민카드 및 신한카드로 신청하실 수 있다.

또한 기존 사용하던 고운맘카드를 다른 카드사의 고운맘카드로 변경하고자 하는 경우 희망금융기관(KB국민은행, 신한은행) 지점을 방문해서 전환신청을 하면 지원금 잔액이 이관돼 카드 수령 후부터 사용이 가능하다.

다만, 전환신청 시 금융 업무에 따른 기간이 일부 소요될 수 있어 카드 수령 시까지 일시적으로 고운맘카드 사용이 제한될 수 있다.

Q. 고운맘카드를 출산 입원 때도 사용할 수 있나?

A. 출산을 위한 입원일 경우 입원기간 중에 하루 1일 사용한도금액 6만원 적용 받지 않아 출산비로 고운맘카드 전액을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고운맘카드 잔액이 출산 시에 20만 원 남았다면 20만 원 전액 병원비로 사용 가능하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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