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시즌 7호골' 셀틱, 하이버니안에 5-0 완승

      2012.02.20 09:59   수정 : 2012.02.20 09:59기사원문

셀틱FC의 ‘에이스’ 기성용(23)이 리그 6호골이자 시즌 7번째 골을 터뜨리며 팀의 완승을 이끌었다.

셀틱은 19일 자정(한국시각) 스코틀랜드 에딘버러 이스터로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1-2012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SPL)’ 27라운드 하이버니안과의 경기서 5-0의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셀틱은 파죽의 15연승을 달리며 승점 68점으로 파산으로 승점 10점이 차감된 2위 레인저스(승점 51점)와의 승점차를 17점으로 벌리며 리그 우승에 다가섰다. 반면 하이버니안은 승점 19점으로 리그 11위에 머물렀다.

이날 기성용은 팀의 5번째 골을 터트리며 리그 6호골이자 시즌 7호골을 기록, 지난해 12월 세인트존스턴전 이후 2개월여 만에 골맛을 보며 리그 10번째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차두리(32)는 명단에서 제외되며 기회를 얻지 못했다.

경기에서 셀틱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하이버니안을 압도했다. 선제골도 이른 시간에 나왔다.
전반 13분 멀그루가 올린 코너킥을 스토크스가 헤딩 골을 성공시키며 기선을 잡은 뒤 전반 20분에는 스토크스의 패스를 이어받은 후퍼가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팀의 두 번째 골을 터트렸다.

전반을 2-0으로 앞선 셀틱은 후바 시작과 함께 멀그루가 왼발 프리킥으로 골망을 흔든 뒤 후반 7분에는 후퍼가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팀의 4번째 골을 터트리며 승기를 잡았다.


승기를 잡은 셀틱은 후반 9분 빅터 완야마를 대신해 기성용을 투입했고, 기성용은 후반 32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쐐기골을 터트리며 팀의 승리를 확정지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koreacl86@starnnews.com박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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