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녀가 필요해', 검댕 묻어도 가려지지 않는 선녀들의 미모

      2012.02.20 13:47   수정 : 2012.02.20 13:47기사원문

황우슬혜와 심혜진의 군고구마를 굽는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오는 27일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일일시트콤 ‘선녀가 필요해’(극본 신광호 송혜진 곽경윤 김미윤, 연출 고찬수 정흠문)의 채화(황우슬혜 분)와 왕모(심혜진 분)가 군고구마 굽기에 열중하고 있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어느 건물의 한 옥상에서 단아한 선녀복에 면장갑을 끼고 장작불을 향해 팔을 벌리고 있는 황우슬혜와 그 앞에 앉아 고구마를 열심히 꼬치에 끼고 있는 심혜진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또한 군고구마가 한가득 꽂혀있는 꼬치를 양손에 꼭 잡은 채 군고구마 먹기에 열중하는 황우슬혜와 잘 익은 군고구마를 흐뭇하게 바라보고 있는 심혜진의 모습은 웃음을 선사하기도.

특히 얼굴에 검댕이가 묻었음에도 더욱 빛나는 청초 미모를 뽐내는 황우슬혜의 모습은 보는 사람들을 감탄하게 한다.

황우슬혜는 “지상으로 내려온 하늘나라의 선녀모녀는 욕심이 없다.
그저 따뜻하고 잘 자고 잘 먹으면 행복한 캐릭터이다. 특히 선녀 채화는 당당하면서도 긍정적인 인물로 해맑음이 예쁜 캐릭터이다.
그녀의 이런 해맑음은 인간세상 사람들에게 행복을 나눠주는 역할을 하며, 주위 사람들을 변화시키기도 한다. 시청자분들도 선녀 채화를 통해 즐거워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선녀가 필요해’는 잠시 지상으로 강림한 개성만점 매력의 엉뚱 선녀모녀가 날개옷을 잃어버려 지상에 머물게 되면서 겪게 되는 좌충우돌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ohseolhye@starnnews.com오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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