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핵의학과 이명철 교수, 신임 가천대길병원장 및 가천대학교 메디컬캠퍼스 부총장 취임

      2012.02.28 14:18   수정 : 2014.11.06 19:03기사원문

길병원은 서울대병원 핵의학과 이명철 교수가 신임 가천대길병원장 및 가천대학교 메디컬캠퍼스 부총장으로 3월 2일 취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신임 원장은 의학적 치료 목적의 방사선 활용에 대한 개념을 국내에 뿌리 내리고, 국내를 넘어 2002년부터 2006년까지 세계핵의학회 회장, 2010년부터 한국동위원소협회장, 2011년 현재까지 세계동위원소기구 회장 등을 역임하며 우리나라의 핵의학 위상을 크게 발전시켜왔다.
이러한 공로로 지난해에는 제1회 한국핵의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신임 원장은 "인천을 기반으로 국내를 넘어 세계적 의료기관으로 성장하고 있는 가천대길병원의 가능성은 끊임없는 도전과 많은 이들의 지지 속에서 200% 발휘될 수 있을 것"이라며 "가천대 메디컬캠퍼스와 길병원을 제대로 이끌며, 인천의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원장의 취임식은 3월 5일 오후 5시 가천대길병원 가천홀에서 열린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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