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 감독 "박주영-기성용, 고민해야 할 부분"

      2012.02.28 19:40   수정 : 2014.11.06 18:56기사원문

한국축구대표팀을 이끄는 최강희 감독과 주장 곽태휘(울산)가 최종예선 진출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대표팀은 29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최종전을 치를 예정이다.

경기를 앞두고 최강희 감독과 곽태휘는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쿠웨이트전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최 감독은 “현재 좋은 분위기 속에서 준비를 해왔고, 쿠웨이트전의 중요성을 선수들이 잘 알고 있다. 훈련도 잘 되어있고, 선수들도 단단히 각오하고 있기 때문에 반드시 승리해 최종예선에 갈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FIFA 선수 차출 규정에 따라 늦게 합류한 기성용과 박주영에 대해서 최 감독은 고민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최 감독은 선발 출전은 불투명하다고 밝히며 “두 선수는 필요했기 때문에 선발을 했다. 두 선수 활용에 대해서는 고민을 해야 할 부분이다”고 강한 믿음을 보였다.


대표팀의 주장으로 선임된 곽태휘도 “우리가 모인 이유는 쿠웨이트전을 이기기 위해서다. 많은 훈련을 했고,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우리 플레이를 통해 공격을 펼칠 것이다.
공격 자원에 실력 있는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무난하게 득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koreacl86@starnnews.com박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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