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사업비 26조로 늘려 전국 8만가구 신규공급

      2012.03.05 10:50   수정 : 2012.03.05 10:50기사원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 사업비를 지난해보다 4조원 이상 늘린 26조원으로 책정,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투자에 본격 나선다고 5일 밝혔다.

 LH는 올 한해 보금자리주택 8만가구를 공급하고 세종시와 혁신도시 등 정책사업도 차질없이 수행할 방침이다. 또 대학생전세임대, 도심지내 다가구주택 공급 등도 확대한다.

 LH는 우선 전·월세 시장 안정과 서민주거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주택 착공 및 공급 물량을 최대한 확대하기로 했다. 국민임대 등 임대주택 3만5000가구와 분양주택 4만3000가구 등 전국에서 총 8만247가구를 신규로 공급한다.
공공분양 4만3528가구, 공공임대 8899가구, 국민임대 2만4985가구, 장기전세 1107가구, 분양전환 1728가구 등이다.
특히 상반기 중 이들 물량의 50% 이상을 착공해 건설경기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LH는 특히 전·월세 시장 안정을 위해 주택착공을 확대하고 대학생전세임대, 신축다세대 등 맞춤형 주택공급도 늘릴 계획이다.
원거리 대학생을 위한 대학생 전세임대 1만가구를 새롭게 선보이고 도심지 내 신축 다세대 2만가구 건설도 본격 추진한다.

김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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