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전세보증 1조284억..주택금융公 70.9% 늘어

      2012.03.06 11:30   수정 : 2012.03.06 10:37기사원문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지난 2월 한 달 동안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을 통해 무주택 서민에게 지원한 전세자금보증 금액이 1조28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2월 전세자금보증 공급액은 1월 6017억원 대비 70.9% 증가했으며 지난해 2월 5983억원 대비로는 71.9% 증가한 수치다.

 또 2월 한 달 동안 전세자금보증 이용가구는 2만8522가구로 지난 1월 1만8745가구 대비 52.2% 늘었으며 지난해 2월 2만111가구보다는 4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입학시즌 및 봄철 이사수요 증가와 전세가격 상승에 따른 재계약 상승분이 전세자금 수요로 반영돼 보증공급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봄철 이사 성수기인 4월까지는 보증공급이 꾸준히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eyes@fnnews.com 황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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