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로 승부걸래요...경기도기술학교 6일 입학식
2012.03.06 16:44
수정 : 2012.03.06 16:44기사원문
【수원=박정규기자】경기도기술학교(교장 박상돈)는 6일 경기도 이재율 경제부지사, 고용노동부 이삼근 소장, 기업체 임직원, 위탁고등학교 교장,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2학년도 입학식을 개최했다.
올해 입학생은 컴퓨터응용기계 34명, 전기설비 30명, 전기제어 32명, 특수용접 43명, 컴퓨터시스템 33명, LED조명기기 30명, 그린카정비 33명 등 1년 과정 235명을 비롯, 6개월 과정 70명 등 모두 305명이다.
이날 입학생들은 지난달 22일까지 모집해 선발한 교육생들로 최저 17세, 최고령 55세이며 280명 모집에 727명이 응시해 2.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재율 경제부지사는 "자부심을 갖고 세계 최고 전문기술인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박상돈 학교장은 "자신의 선택에 확고한 신념과 타인을 배려하는 공동체 생활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도 기술학교는 오는 3월 27일까지 단기취업 2개월 과정인 특수용접, 전기설비, 야간 3개월 과정 CNC 선반/밀링, 자동차정비, 컴퓨터활용 분야 교육생을 모집해 다음달 2일 교육에 들어간다.
입학은 15세부터 55세까지 도민이면 학력제한 없이 응시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도 홈페이지(vo.gg.go.kr)나 전화(031-240-4721~3)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기술학교(구 경기도립직업전문학교)는 지방자치단체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경기도가 직영하는 직업훈련 교육기관으로 지난 1995년 개교했다. 현재까지 약 1만4000명이 넘는 기술 인력을 배출해 도내 고용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졸업생의 93%가 취업에 성공했고 자격증 취득 대상 교육생 217명이 376개의 자격증에 합격해 173%의 높은 취득률을 자랑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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