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장래희망 1위, 대통령 아닌 공무원 “씁쓸하구만”
2012.03.10 20:38
수정 : 2012.03.10 20:38기사원문
초등학생 장래희망 1위가 공무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세대공감 1억 퀴즈쇼’에는 2라운드 문제로 초등학생 장래 희망 순위가 출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해당 문제의 보기로는 1번 공무원, 2번 연예인, 3번 운동선수가 제시됐으며 1000명의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조사의 결과는 공무원으로 밝혀졌다.
1980년대 초등학생 장래희망 1위는 '대통령', 1990년대에는 '의사'가 대다수 초등학생들의 장래희망이었던 것을 보면 격세지감인 셈.
이에 김지선은 "나이에 맞지 않는 현실적인 대답에 씁쓸하다"고 웃어보였고 미쓰에이 민은 자신의 초등학생 시절 장래희망으로 '미스코리아'를, 엠블랙의 미르는 '영농후계자'를 희망했다고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로 씁쓸한 현실”, “초등학교 시절부터 공무원 시험준비해야하나”, “예전엔 장래희망 1위가 대통령, 선생님 뭐 이런 거였는데”, “초등학생들이 벌써부터 너무 현실적인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agnrad@starnnews.com최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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