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한 아내 9개월 일상담은 영상 '화제'

      2012.03.13 09:10   수정 : 2012.03.13 09:10기사원문

9개월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임신한 아내의 모습을 사진으로 찍은 미국의 한 남성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bornonboard'란 닉네임을 사용하는 이 남성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계정에 '소개(Introducing)'란 제목의 동영상을 올렸다.

아내가 임신을 한 직후부터 출산 할 때까지 약 9개월 동안 매일 찍은 사진을 모아 영상을 만들어 온라인 상에 공개한 것.

영상 속에는 임신한 아내의 배가 점차 불러 만삭이 되고, 출산 후 태어난 아이의 모습이 차례대로 나와 있다.

특히 임신 소식을 듣고 기뻐하는 남편의 모습과 아이를 위해 새집으로 이사하는 모습 등 일상 생활을 그대로 담아 더욱 눈길을 끈다.


영상 마지막 부분에는 만삭인 아내가 시계를 확인하고 남편은 아이를 맞이할 준비를 한다. 이후 남편이 아내의 배에 키스를 하며 빨아들이자 태어난 아이가 두 손에 나타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영상을 접한 해외 네티즌들은 "감동적이다", "남편의 정성이 대단하다", "매일 사진을 찍다니 신기하기까지 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kjy1184@fnnews.com 김주연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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