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잉락 친나왓 태국총리 초청 경제4단체 오찬 개최

      2012.03.26 10:52   수정 : 2012.03.26 10:52기사원문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잉락 친나왓 태국 총리 초청 경제 4단체 오찬을 개최했다.

이날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수자원 인프라 분야에서 한국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과 노하우가 50년 만의 대홍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태국의 피해 복구와 재건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허 회장은 한국과 태국의 교역이 FTA 체결을 통해 5년 만에 두 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지난해에는 139억 달러로 최대 규모를 달성하는 등 양국 간 경제 교류가 확대되고 발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핵안보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한국을 처음 방문한 잉락 친나왓 총리는 한강홍수통제소와 이포보 현장 등을 방문하는 등 한국의 수자원 관리 인프라와 4대강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찬에 한국측에서는 허 회장을 비롯한 경제4단체 대표와 태국 진출 및 관심 기업인 450여명이, 태국측에서는 잉락 친나왓 총리를 비롯한 외교부 장관, 산업부 장관 등 정부 주요인사, 경제인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yoon@fnnews.com 윤정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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